김연규가 수집한 고지도 (동해/독도/간도 증거), 골동품 소개

1759 - R.DE VAUGONDY

 

김연규 소장품 - 한국해(MER DE COREE)와 간도를 한국영토로 표기한 아시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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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또는 아시아 쪽 러시아, 중국 쪽 타타르, 엘뤼 타타르 및 일본 지도

Siberie ou russie asitique, Tartarie Chinoise Pays des Eluts et Isles de Japon
France, Robert de Vaugondy, 1778, 42×28㎝

 
 

프랑스의 왕실 지리학자 보곤디가 1778년 그의 아틀라스인 Nouvel Atlas Portatif에 삽입한 지도로

시베리아와 타타르 지역, 일본을 포괄하는 지역을 표현하였다.

이 아틀라스는 일반 대중을 위한 보급판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수록된 지도의 표현 기법은 단순 명료하다.

홋카이도와 사할린의 형태는 왜곡되어 나타나고 있으나 당시 조선의 영역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훨씬 넘어 매우 넓게 표현하였다.
한반도 내부의 지명으로는 경기도와 평양만 등이 표기되어 있다.

보곤디는 원래 한국쪽의 바다는 한국해, 일본의 동측은 일본해를 표기하는 것을 선호했으나

이 지도에서는 한국해(MER DE COREE)라는 단일 명칭으로 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