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규와 김연큐의 디자인이 소개된 기사, 콘텐츠 스크랩

[2012.07] 가톨릭신문, 미대생 모임 아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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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내내 학업과 취업준비를 병행해야하는 요즘 대학생들은 그 누구보다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때문에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쌓을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신앙 안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자 뭉친 이들이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대학생사목부 소속 아톨릭(Artholic, 담당 이승민ㆍ성지호 신부)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사실 미대생들은 일반 대학생들보다도 더 바쁜 대학시절을 보낸다. 매일같이 학교 작업실에서 밤샘 작업을 하고, 매 학기 과제를 제출해야하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도 학과 친구들 외에는 많지가 않다. 당연히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데도 어려움이 많다. 

아트(Art)와 가톨릭(Catholic)을 합성한 단어인 아톨릭은 미대생들의 이런 고충을 해결하고자 2010년 8월 구성됐다. 학교와 학과도 제각각인 18명의 학생들이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같은 신앙,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전시 관람도 하고 서로의 작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신앙 안에서 뭉친 모임인 만큼 성경공부와 피정도 열심이다. 학생들은 친목도모를 넘어 더 큰 의미를 아톨릭을 통해 찾고 있다.

아톨릭 회장 이정원(클로틸다·서울여대 서양화과)씨는 “서로의 작업을 이야기하고 피드백을 하면서 제 작업에 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며 “다양한 미술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축복이고, 서로의 작업을 이해하고 공유하며 재미있는 발상까지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공동으로 작업을 하기도 했다. 2010년 12월에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외부 대형 구유를 제작했고, 2011년 7월에는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용문청소년수련장 벽화 작업도 함께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평화화랑에서 기획한 ‘청년작가전’에 참여했다. 이런 활동들을 바탕으로 오는 18일부터 2주간 평화화랑에서 제1회 정기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주님의 기도’다. 3년째 모임을 이어오고 있지만 이번 전시가 공식적으로는 이들의 첫 번째 전시인 셈이다. 학생들은 주님의 기도 각 구절을 선택해, 자신의 전공에 맞게 표현한 작품을 내놓는다. 서양화, 동양화, 산업디자인, 조소,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해석한 주님의 기도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한다. ‘주님의 기도’ 외에도 학생들의 개성과 열정이 가득 담긴 작품들을 다수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학생들에게도 이번 전시는 특별하다. 자신들이 주체가 돼 전시 주제부터 기획, 디스플레이까지 다 담당하다보니 책임감도 크다. 무엇보다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작업을 직접 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즐거움이 컸다고 고백했다.

“종교적 작업을 하다보니 더 긴장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권오섭·요셉·단국대 동양화과)

“학교생활하면서 신앙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데 아톨릭 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좋아요. 특히 ‘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기뻤습니다. 작업하면서 저라는 사람에게는 이 일이 바로 기도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어요.”(김나형·그라시아·서울대 조소과)

아톨릭은 지금 출발선 앞에 서 있다. 지금까지의 활동들은 하느님과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준비 단계였다. 젊은이들의 모임답게 그들이 계획한 일은 무궁무진하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 미대생 중심으로 한 아톨릭을 전국 규모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뿐 아니라 대학원생과 유학생, 젊은 작가 등 범위를 넓혀가며 소통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대학생사목부 성지호 신부는 “아톨릭은 앞으로 미술계의 주역이 될 미대생들에게 자신의 신앙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장”이라며 “제1회 정기전시회가 출발점이 되어서 이런 활동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문의 02-727-2336 평화화랑/아톨릭 가입문의 02-777-8249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대학생사목부 








[2013.07] 전자신문, 월 3만원에 빌려 쓰는 키봇2 교육비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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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회장 이석채)는 스마트 에듀테인먼트 로봇 ‘키봇2’를 국내 교육용 로봇업계에서는 최초로 사용자의 구매환경에 맞춰 경제적인 가격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는 렌탈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키봇2 렌탈제 상품은 단말 대여료와 서비스 이용료를 합쳐 매월 3만 원(VAT별도, 이하 금액 전부)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 약정 기간은 1년으로 대여 약정기간 만료 시 고객이 희망할 경우, 새로운 약정기간 설정 없이 원하는 기간 동안 동일한 가격으로 키봇2를 대여할 수 있다.

기존 제공되던 ‘단말구매’형 상품을 통해 키봇2를 구입할 경우, 월 7만 8000원(단말기 대금+서비스 이용료, 1년 약정 시)을 부담해야 했었지만, 금번 시행되는 ‘렌탈제’를 이용하면 그 절반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기존 제공되던 국내통화(영상+음성) 100분, 혜택존 매월 무료 5건 이용 등 기본 혜택 또한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어 형편에 따라 보다 경제적으로 키봇2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선착순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키봇2 렌탈제 상품’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전국의 올레지사, 올레닷컴(www.olleh.com), 스마트홈 콜센터(080-237-7979)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형욱 KT Product1본부장은 “키봇2의 차별화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저렴하고 부담 없는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의 구매 환경에 걸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KT의 I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9] SBS CNBC "호갱님을 다시 찾는 고객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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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쾌한 일터를 만드는 해법을 찾아보는 SBSCNBC 연중기획 'WAY 기업이 뜬다' 시간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때만 되면 경영혁신을 외칩니다. 

그때마다 요란스럽게 많은 부분들이 바뀌지만, 정작 그 혁신을 고객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우는 흔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기업을 한 번 보시죠.  

고객과 만나는 길거리 매장을 획기적으로 바꾸면서 경영혁신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손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한산한 거리에 최신 K-POP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일찌감치 문을 연 이 매장은 경기도 일산 번화가에 위치한 KT 직영 대리점.

매장 안에는 유니폼을 갖춰 입은 직원들이 재고현황과 고객명단 등을 점검하며 영업준비에 한창입니다. 

영업시작 전 매일 갖는 아침조회는 예절교육으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처럼 고객님 오시면 큰 목소리로 반가워해주시고요."

고객응대 방법은 시나리오별로 꼼꼼히 점검하고, 

"고객님이 오시면 의자에 직접 앉으셔서 컨설팅을 해주시고요. 예전처럼 나 혼자만 컨설팅을 해서 할인금액이 얼마인지 표시하지 마시고.." 

최근 고객들 성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습니다. 

"요즘 고객님들께서 휴대폰 문의하실 때, TV나 인터넷 상품도 여쭤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럴 때는 어떻게 상담하면 좋죠?" 

"저희도 유무선 결합상품이 타 통신사보다도 훨씬 더 조건이 좋고, 대리점에서도 컨설팅할 때 굉장히 장점이 있잖아요. 고객님이 어떻게 혜택을 더 얻을 수 있는지를..."

매장내 제품배치와 인테리어는 고객 동선과 편의성을 세심하게 따졌습니다.

천장 조명은 밝은 LED등으로 바꾸고, 가족단위 고객들이 상담받을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진열대는 출입문에 가깝게 옮기고, 제품과 요금을 한 번에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테이블도 새로 제작했습니다. 

[김연규 / KT 매장디자인팀 사원 : 고객들을 일단 앉혀서 상담할 수 있도록 낮게 디자인 되었고요. 고객이 상담하면서 동시에 단말기를 볼 수 있도록 사각 상담테이블에 쇼케이스에 배치되어 있고, 상단에는 스크린이 배치돼 있어서 전문상담사가 제안하는 요금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수동적이고 주먹구구식으로 판매했던 직원들도 전략을 세워 재교육시켰습니다.

[임혜경 / KT 영업관리팀 차장 : 휴대폰을 쓰시는 분들이 인터넷과 TV를 같이 묶어서 사용하셨을 때 얼마나 큰 혜택을 받으시는지를 컨설팅을 해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게 제일 많이 저렴하고요, 그 부분을 고객님한테 인지를 시키고 있고요.] 

매장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효과는 곧바로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매장은 문을 연지 불과 석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고양시 전체를 통틀어 영업실적 1위에 올라 회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기존 고객만족도 평가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KT 직영대리점은 상품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매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초점이 맞춰 품질 향상에 역점을 뒀습니다. 

즉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자는 전략을 세워, 이를 실현했고, 주효했던 것입니다.

[임경열 차장 / KT 웨스턴돔점 점장 : (기존에는) 휴대폰만 팔려고 급급하다보니까 불친절했고, 고객도 가려서 받는 경향도 있었죠. 그런데 지금 이렇게 인테리어나 환경을 바꾼 뒤에는 실적도 올라가고 고객만족도도 훨씬 높아졌습니다. 기존보다 단골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다시 찾아오시고요. 지인이나 가족, 친구들도 데려오시고요.] 

웃으며 매장을 나가고, 다시 찾아오는 고객들. 

기업의 경영혁신은 고객과 만나는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평범한 상식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SBSCNBC 손석우입니다.     


[2015.02] KT wiz park A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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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 머니투데이, KT 올레 매장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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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식 유통 채널인 올레매장을 새 단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올레매장은 고객의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최우선 고려한다는 방침을 기반으로 현장 판매 직원과 매장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매장 외부는 밝은 회색과 붉은색을 중심으로 화사하게 변경했다. 매장 간판에 LED 조명 등을 활용해 주목도를 강화했다.

내부 공간은 고객과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편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고객의 동선과 직원들의 상담 프로세스에 최적화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상담과 서비스체험에서 가입까지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고객이 한 상담석에 앉으면 테이블에 구비된 쇼케이스를 통해 직접 서비스를 만지고 체험해볼 수 있으며, 스마트 패드와 모니터를 연동해서 고객들이 서비스 상세 설명 및 신청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올레매장 직원들의 유니폼 디자인도 차별화 되도록 개발했다. 기존 티셔츠를 셔츠로 변경해 전문성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올레 브랜드의 고유 컬러인 레드·그레이·화이트를 유기적으로 조합한 니트, 패딩 등 기능성 의상도 준비해 직원들이 상황에 맞게 착용해 최선의 고객 응대가 가능토록 했다. 

한편 지난 10월 1호로 신규로 단장한 올레매장 학동역점은 오픈 후 2달 연속 강남지역 올레매장 중 판매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KT는 새로 개설되는 올레매장에 신규 인테리어를 적용해 전국적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2015.04]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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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시구를 선보였다.

보통 시구라면 유명인들을 초청해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KT는 달랐다. ‘사람이 하지 않는 시구’가 테마였다. 


전광판에서 불길에 휩싸인 야구공이 수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영상을 틀어준 뒤 전광판 위에 설치된 수원 화성을 본따 만든 모형물의 문에서 불꽃이 튀어나왔다. 불꽃은 홈플레이트까지 연결된 와이어를 따라 그대로 날아왔고, 타석에 있던 KT의 마스코트 ‘빅’이 멋지게 헛스윙을 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전가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아이디어였다. 


KT는 1일 열리는 2차전 시구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이날 시구에는 홈 개막전에서 가장 처음 경기장에 입장한 수원 망포에 사는 최정연씨(28)에게 시구를 부탁했다. KT는 이를 극비로 하기 위해 개막전이 끝난 다음에야 이 사실을 공개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참가한 KT는 앞으로 어떤 기록이든 ‘구단 최초’라는 수식어가 앞에 붙을 가능성이 높다. KT는 이를 선수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팬들에게까지 적용하고자 했다. 2차전 시구에는 그런 의미가 담겨있다.





'런닝맨' 신세경, 윤진서, 박예진, 송지효가 운석을 훔친 범인이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 특집으로 신세경, 윤진서,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종국, 개리, 이광수, 하하, 유재석, 지석진과 커플을 이뤄 게임을 펼쳤다. 

이들은 런닝고 타임캡슐을 땅 속에 묻었고 20년 후 다시 만나 타임캡슐을 개봉했다. 하지만 이들이 묻은 타임캡슐 안에 들어있던 돌 하나가 없어졌다. 타임캡슐 안에 넣어두었던 돌은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운석으로 판명됐다.

이날 게임은 레이스가 끝나기 전 범인을 검거하면 승리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승리시 사라진 운석의 값어치만큼의 상금을 획득하게 되며 각 미션후 1, 2등은 범인으로 의심되는 사람 2명을 지목해 이 중 한명이라도 범인일 경우 승리하게 된다.

김종국, 개리, 이광수, 하하는 자신의 파트너들을 의심했지만 모두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진실은 윤진서, 신세경, 박예진, 송지효 모두가 공범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하하와 송지효는 5일 오후 방송한 SBS ‘런닝맨’ 그녀를 믿지 마세요 특집에서 마련된 야구장 키스타임 1차 대결에서 1등을 차지, 범인 지목권을 손에 넣었다.

이날 ‘런닝맨’에서 하하와 송지효는 야구장에서 벌어진 멤버들과 키스타임 경쟁에서 김종국의 방해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이날 경기는 야구장 전광판에 뜨는 키스타임 마크에 딱 맞춰 키스신을 연출하는 게 포인트였다.

‘런닝맨’ 그녀를 믿지 마세요 특집에는 배우 신세경과 박예진, 윤진서가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신세경과 짝이 된 개리는 런닝맨 공식커플 송지효와 하하의 키스신을 멀찍이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혀 웃음을 자아냈다. 




[2015.04] 동아일보, 기가파이터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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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4만 원대 중저가 요금제로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 박미란 씨(38·여)는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는 무선 랜 와이파이(Wi-Fi)로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한다. 이동통신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이 1.5GB(기가바이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무료 데이터를 아끼기 위해서다.

하지만 불편함이 많았다. 거실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했지만, 거실만 벗어나면 와이파이 연결이 약해지곤 했다. 동영상을 볼 때 버퍼링이 길거나 끊김 현상도 자주 발생했다. 

박 씨처럼 집 안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바일 온리(Mobile only)족’이 늘면서 더 빠르고 더 넓은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홈 와이파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실시한 ‘모바일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복수 응답)에서도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은 롱텀에볼루션(LTE)이 86.9%, 무선랜(와이파이, 테더링)이 8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대다수가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쓰고 있다는 얘기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 장소는 가정 92.4%, 교통수단 86.7%, 실외 장소 70.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PC로 유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도 모바일 인터넷 이용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72.5%나 됐고, ‘일정 수준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량을 초과할 경우 추가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27.1%로 나타났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들은 단순히 인터넷 검색만 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용량이 큰 영화를 고화질로 내려받아 보길 원하고, 음악도 빨리 내려받아야 하며, 화질이 좋은 고용량의 사진을 친구들끼리 주고받고 싶어 한다.

결국 이용자들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모바일로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에 쏠리고 있다. LTE가 유선 인터넷만큼 빨라졌지만 많은 사람에게 데이터 요금은 여전히 큰 부담이다. 와이파이는 무료이긴 하지만 속도가 떨어지고, 이용 범위가 좁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KT는 “집 안에서 와이파이의 속도와 이용 범위의 단점을 해결한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홈은 기존 가정 와이파이 서비스에서 기가급 속도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최대 867Mbps(메가비트)의 속도를 낸다. 40GB 크기의 초고화질(UHD) 영화 한 편을 6분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와이파이 공유기에 외장형 안테나를 장착해 송신 출력 세기가 기존 대비 2배로 늘어나 집 안에서 와이파이 끊김 현상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소비자들이 ‘기가 와이파이 홈’의 속도를 일반 와이파이와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가 파이터’ 이벤트를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KT 올레스퀘어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KT가 고객의 통신사와 관계없이 현존하는 최고 빠른 상용 무선 서비스를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기회를 마련했다.

KT가 일반 와이파이 대비 3배, LTE 대비 12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의 탁월한 속도를 고객이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가 파이터 이벤트를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프리미엄 매장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한다.

‘기가 파이터’는 고객 두 명씩 짝을 이뤄 일반 와이파이와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을 각각 선택하고 속도를 비교 체험하는 게임 이벤트이다. 참여자는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의 탁월한 속도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벤트 참여한 고객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참여자 전원에게 에너지 드링크가 제공되며, 개인 SNS에 게임 인증샷을 공유하면 호텔 식사권, 외식 상품권, 영화 관람권 등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디자인담당 강이환 상무는 “통신의 메카이자 서울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올레스퀘어에서 게임이라는 신선한 방식으로 고객들이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의 빠른 속도와 우수한 품질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브랜드 공간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6] metro, KT 올레 매장의 하계 유니폼 '올레 기가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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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5G와 기가(GiGA)를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유통 채널인 올레 매장의 하계 유니폼을 ‘올레 기가 티셔츠’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이달 내 전국 올레 매장 직원이 착용할 계획이라 18일 밝혔다.

올레 기가 티셔츠는 올레 브랜드 색상 중 하나인 그레이를 기본으로 깃, 소매, 주머니 등에 블랙 색상을 포인트 활용했으며, 기가(GiGA)의 빠른 속도를 형상화 한 '번개' 패턴을 적용했다. 

아울러 ‘5G’와 ‘GiGA LTE’를 심플한 디자인의 패치로 부착해 KT의 기가LTE 상용화를 통한 5G 리더십 확보 및 기가토피아(GiGAtopia) 실현 의지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KT 마케팅부문 디자인담당 강이환 상무는 ”’올레 기가 티셔츠’를 통해 글로벌 1등 통신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KT의 비전을 담고자 했다” 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사내 직원과 고객을 감동시키는 동시에 KT 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T가 독특한 방법으로 자사 서비스인 ‘기가 LTE’ 띄우기에 나섰다. 기가LTE는 LTE와 와이파이 망을 묶어 기존 LTE보다 최대 15배 빠른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20일 KT에 따르면 전국 2만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이날부터 출퇴근용 가방이나 사원증에 기가LTE 캐릭터 인형을 부착하고 다니는 ‘착용하자, 기가LTE’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가LTE 인형은 KT가 운영하는 야구단 kt위즈의 대표 캐릭터 빅또리가 기가LTE 마크를 손에 쥐고 있는 모양으로, 가방 등에 탈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KT 임직원들은 이 인형을 최근 배송 받아 다음달 말까지 붙이고 다닌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기가LTE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KT는 유난히 직원들이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직원들은 2009년 ‘올레’ 브랜드 발표 직후 올레 캐릭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출퇴근했고, 2010년 매주 금요일마다 와이파이 로고를 새긴 티셔츠를 입고 다녔다. KT 측은 “이번 캠페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통해 신규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전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5.08] KBN, best dre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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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우리 부서의 패션왕!

기간: 2015.8.24(월) ~ 8.26(수) 
IMC센터 Design담당 매장디자인팀
매일 기대하게 되는 패션모델 김연규 사원

[2015.08] 장쾌한 불방망이, 상쾌한 물대포, 통쾌한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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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 야구장과 축구장에서 더위를 날려보내세요'. 

계속되는 무더위에 입맛도 잃고 무기력함까지 느끼는 여름이다. 그러나 프로 구단들은 특별한 여름 이벤트를 계획해 관중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 2회 말 kt 김사연이 때린 2루수 땅볼 때 유한준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별안간 사이렌이 울렸고 응원단과 1루 응원석의 관중들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kt의 선취 득점을 기뻐했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롯데를 3-2로 꺾고 스윕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야구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연일 이어지고 있는 여름의 무더위를 함께 날려버렸다.

kt는 지난 7월 23일 삼성 전부터 오는 21일 한화전까지 주말 홈경기를 대상으로 '2016 GiGA Water FASTival'을 실시하고 있다. MLB.com에 소개되며 전 세계 야구팬의 이목을 끌었던 지난 워터 페스티벌이 올해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팬들을 찾아온 것이다. 

한 경기에 사용되는 물 사용량만 무려 8천500ℓ에 달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4배 이상 물이 더 많이 사용된다. 응원 단상과 외야 하이트펍에 6대의 워터 캐논을 설치해 홈런과 득점 상황에 맞춰 관중석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한다. 1루 내야석 상단과 외야 펜스에는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대형 강우기로 인공 강우를 만들었다. 

이밖에 응원 단장은 4m 높이의 리프트에 올라 고압 호스를 이용해 관중들에게 시원한 물줄기를 선사한다.

더불어 경기 전에는 선수들이 팬들에게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 대접하는 위즈 가든 ICE존을 비롯해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과 함께하는 서핑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인천 SK 와이번스도 무더위에 지친 팬들을 위해 지난달 22일 넥센 전부터 오는 28일 한화 전까지 '써머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기간에 구장 우측 외야 관중석 상단은 '워터존'으로 지정돼 워터 파크 인기 아이템인 워터 플렉스(0.9m×0.9m)가 설치됐다. 대형 바스켓에 물이 자동으로 차오르고 물이 가득 차면 쏟아지는 시설물이다. 

또 외야 잔디 관람석 T그린존에는 이동식 분수대, 선베드, 미니 풀장이 설치됐다. 응원단상에선 응원단이 관중에게 물총을 쏘며 무더위를 잊게 하는 물총 페스티벌과 워터 스플래시 이벤트도 준비했다. 치어리더들은 래쉬가드를 착용하고, 안전요원들도 라이프가드 복장을 착용해 물놀이를 온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은 8월 한 달간 치러지는 홈 3경기에서 특별한 여름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선 물풍선 터트리기, 얼음 위 오래버티기, 물총 컬링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돼 있으며 게임에서 제시되는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물썰매 수영장,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수원 삼성 사인볼, 청백적 아대 등 상품이 제공된다.  


[2015.10] 이코노믹리뷰, Phone Diary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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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일 ‘2016 폰다이어리x클립(이하 폰다이어리)’을 모바일 지갑 서비스 '클립' 이용자 1만 명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마트 모바일 지갑 ‘클립’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폰다이어리’는 다이어리의 앞면을 접으면 휴대폰을 거치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세련된 내부 포켓이 가미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다이어리 표지 색상은 골드와 레드, 다크그레이, 실버 등 4가지다.

‘폰다이어리’는 두 손이 자유롭게 휴대폰 사용이 가능한 우산 '폰브렐라'에 이어 KT가 내놓은 디자인 상품이다. ‘폰브렐라’는 올 여름 장마철에 등장해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폰다이어리’ 경품 응모방법은 오는 30일까지 ‘클립’ 앱이나 올레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12월 1주차부터 다양한 색상의 다이어리가 임의 발송된다. 이번 행사는 KT를 포함한 모든 통신사 이용자가 응모 가능하다.

KT 마케팅부문 윤혜정 서비스개발본부장은 “클립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폰다이어리’와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기획했다”며 “클립 이용자들이 신용카드, 멤버십, 쿠폰 혜택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는 고객과 만나는 접점에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기술(IT)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통신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로 서비스와 요금제 등으로 경쟁을 벌이기에는 한계가 있어 디자인 제품을 통한 브랜드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KT는 IT와 생활 아이템을 융합한 아이템을 기획한 폰시리즈를 2014년 출시 이후 현재 3탄까지 선보였다.  

다이어리에 휴대전화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 기능을 융합한 ‘폰 다이어리’는 다이어리 앞면을 접으면 휴대폰을 거치할 수 있게 제작됐다. 2014년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증정했던 폰 다이어리는 2015년 멤버십 고객 외에 모바일 지갑 서비스 클립(Clip) 이용자에게도 증정하는 등 대상을 확대했다.  

‘폰 브렐라’는 IT와 우산을 접목한 제품으로 비가 오는 날 우산을 쓰고도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한 ‘C자형 손잡이’가 특징이다. 손잡이를 잡아야 하는 기존 우산과 달리 팔목만으로도 우산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우산을 쓰더라도 양손이 자유롭다. 스마트폰을 두 손으로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셈이다. 손잡이의 간단한 변형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했다. KT 멤버십 고객 증정용으로 제작되어 총 2만 명에게 이 우산을 제공했다. ‘폰 마우스’는 마우스와 충전용 파워뱅크 기능이 결합된 것으로 스포츠카를 형상화해 슬림화 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휴대전화 충전도 함께 되고 슬림한 디자인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해 ‘아웃도어용 마우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이러한 노력으로 KT는 ‘2015 레드닷 어워드’에서 폰브렐라 디자인으로 최고상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폰브렐라는 레드닷 디자인의 스마트 부문과 패션 부문에서 대상(Best of the Best)을 동시 수상했다.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최초다. KT는 2012년도 대상(Best of the Best) 수상에 이어 3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디자인 경영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KT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을 시작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브랜드, 제품, 공간,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출한 수상작 수는 28개에 이른다. 특히 iF, 레드닷 등 유력 디자인상을 7년 연속 수상한 것은 국내 통신업계에서 보기 드문 실적이다.  
 


[2017.02] INTER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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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한국경제신문 Job N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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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조선일보 Job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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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월간 디자인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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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2018 펜타워즈 시상식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IT업계로는 전 세계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참여한 62개국 2318점의 작품 중에서 분야당 단 한 작품에만 주어지는 상이자 대한민국 출품작 중 유일한 금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수상작은 온라인 인기 캐릭터 토끼니를 봉제 인형으로 만든 인스토이Instoy의 패키지. 인스토이는 ‘인스타그램’과 ‘토이’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표정과 동작을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SNS상에서 또 다른 나의 아바타로 사용할 수 있는 인형이다. 손발에 와이어를 삽입하고 눈과 눈썹은 벨크로로 제작해 표정과 포즈를 변경할 수 있다. 인스토이 패키지는 옷장처럼 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종이 케이스다. 문을 열면 양 문에는 다양한 표정을 만들 수 있는 벨크로 조각이 붙어 있고, 중앙에 노란색 토끼니 인형이
놓여 있다. 패키지는 그 자체로 토끼니의 집이자 표정을 바꾸는 데 필요한 벨크로 조각을 보관하는 정리함이다 토끼니를 감싼 반투명 필름에는 인스타그램 화면을 연상시키는 정사각형 프레임이 그려져 있고 그 안에 토끼니 얼굴이 딱 맞게 들어가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취준생 토끼(@tokini_rabbit)’로 잘 알려진 토끼니는 2017년 2월 첫 업로드 이래 2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둔 인기
캐릭터다. 일상의 공간에 토끼니 인형을 놓고 재치 있는 자막 한 줄을 넣은 1장짜리 포토툰이 큰 인기다. 온라인 자소서를 작성하는 토끼니는 ‘지원 동기란’에 “돈 벌라고”라고 쓴다거나 모니터에 인터넷 강의를 켜둔 채 작게 뷰티 유튜버 영상 창을 띄워놓고는 “나는 멀티가 가능하다”라고 적는 식이다. 수험생이나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생각과 행동의 포인트를 집어내 공감대를
샀다. 토끼니 캐릭터를 만든 장본인이자 현재 KT 융합기술원의 Zap Group에서 일하는 김연규 디자이너는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을 기획하면서 자신을 대신할 수 있는 아바타를 생각했다. 이른바 ‘셀피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어색함을 감출 수 없는 자신과 같은 이들을 위해 동시대가 원하는 ‘이미지 소통법’을 고민한 것. 콘텐츠의 구조를 들여다보면 모든 콘텐츠가
‘한 장의 사진, 한 줄 멘트, 제목.JPG’ 등 단순하고 일관된 세 가지 요소를 담고 있다. 그저 ‘웃픈’ 코드를 넘어 짧은 문구와 이미지에 반응하는 20대를 고려한 전략이다.
김연규 디자이너는 마케팅 부문에서 KT의 매장 가구와 간판 등을 디자인했으며 현재는 사내 스타트업 조직인 Zap Group에서 20대의 생각과 트렌드를 반영한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토끼니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나가는 중이다. 이번 수상작인 인스토이 또한 상품화 검토를 위해 제작한 10여 종의 상품 중 하나였다. 이는 공감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캐릭터의 본질을
담은 실용적인 패키지가 완벽히 호응하며 얻은 결과다. 글  김은아 기자 / 디자인  김상현 / 자료 제공  KT

 

김연규 KT 디자이너
“재사용할 수 있고, 이야기가 있는 패키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토끼니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20대와 교감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발했다. 상품의 홍보나 노출 없이 철저하게 비영리적으로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20대의 생각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더욱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한다. 수많은 콘텐츠 중 아바타를 떠올린 이유가 궁금하다. 여행을 가거나 맛집에 갔을 때 인증샷은 남기고 싶지만 내가 직접 등장하고 싶지는 않을 때가 있다. 그냥 풍경 사진만 찍으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은 사진과 다를 바 없고. 그래서 나 자신의 어색한 표정과 포즈를 대신해줄 수 있는 아바타 인형을 만들었다. 토끼의 귀를 통해 감정 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남성성과 여성성을 명시하지 않아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토끼니의 인스토이 패키지로 펜타워즈 수상을 했는데, 어떤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나? ‘재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와 ‘이야기가 있는 패키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패키지가 단순히 제품을 포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 때문이 아닐까. 또한 패키지에 동봉된 다양한 감정의 표정 모듈을 사용하면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제품과 패키지가 서로 호응하도록 디자인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KT의 기업문화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상을 했다. 최초의 기획안만 놓고 본다면 그저 인형을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을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단순한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회사와 팀에서 콘텐츠의 잠재력을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덕분에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해볼 수 있었다.

 


[2019.12] 월간 디자인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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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빅이슈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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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코너명] 인터뷰 [제목] 어쩌면 이건 당신의 이야기 [부제] <이상한 나라의 취준생> 토끼니 작가 [바이라인] 글 김선화 사진 김화경 우주대스타 펭수 이전에 지구 정복을 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취업을 준비하는 토끼가 있다. 번번한 서류 탈락으로 자존감이 떨어질 법도 하건만, 오히려 취준생에게 노력만 강요하는 한국의 취업시장을 향해 톡 쏘는 직설을 내뱉는 사이다 같은 토끼다. 토끼니의 ‘웃픈’ 취준 생의 이야기는 인스타그램에서 공감을 얻으며 팔로워 33만명을 돌파했다. 거듭되는 취업 실 패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토끼니의 에피소드는 전국 취준생 마음을 먹먹하게 만 든다. 월 35만원 고시원에 살며 ‘합격통보’를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토끼니. 이따금 현실 을 자조하면서도 해학을 유발하는 모습이 거울 속 내 모습처럼 느껴져 친근하다. 어쩌면 우 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를, 취업준비생 토끼니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봐 줬으면 한다. 토끼니는 누구인가.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취준생이 되고 싶은 토끼다. 자세한 나이는 밝힐 수 없지만 90년대생 이다. 현재 대기업 디자인 직군을 목표로 하고 있고, 취업은 2017년 말부터 시작했다. 취업 준비만 2~3년 중인 취업 장수생인 셈이다. 요즘은 기업에서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 는 상태다. 계속 서류가 떨어지니 스스로가 위축되기도 한다. 요즘은 디자인 직군이 아니더라 도 아무 데나 아무 곳이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웹툰 제작능력과 유머러스함 때문에 기업에서도 환영 받을 것 같은데. 취업이 안되는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나보다 우수한 사람이 더 있다는 객관적 사실 때문인 것 같다. 취직 시장을 보면 나처럼 취업 준비가 1~2년 넘어가는 사람도 많다. 흔히 취업 스펙 9종 세트라고 한다. AI 면접이나 인적성도 준비해야 하는 시대다. 나 역시 나이가 들어갈수록 취업시장이 점점 더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토끼니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웹툰과 포토툰의 경우 사진, 글, 카피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이 부분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정말 어렵다. 사실 사람들이 한 번에 기획해서 작품이 쭉 나온 줄 알지만, 실은 아니다. 사진 을 찍어놓고 몇 번을 고민해서 내용을 만들고 있다. 최대한 재밌게 하려고 하고 있고, 테마는 취준생 또는 누구나 공감할만한 일상, 20/30대가 공감할만한 내용, 사회적 이슈 혹은 재밌는 이야기 네 가지로 보고 있다. 주 독자는 취업 준비생인가 아니면 그 외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나. 그 외의 사람들이다. ‘취업 준비생이 힘들다’란 것은 실업률 등 통계로만 나온다. 취준생이 진짜 힘든 현실은 사람들이 모른다. 통계에 숫자로만 있는 사람들인거다. 그런 힘든 현실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런데 취업준비생을 거쳐 직장인이 된 사람들은 과거를 다 잊어버린다. 취업하고 나면 다 과거 일이 되고 관심이 없어지는 거다. 그리고 정작 지금 취 업준비생인 사람들은 바쁘고 의기소침하고, 자기 현실을 얘기하는 것조차 부끄러워서 말 할 데가 없다. 그런 ‘현재’의 힘든 점을 아무도 모르기에 내가 알려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 다. 그리고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것도 있었다. 예를 들어 취업준비생을 대상 - 2 - 으로 한 사기들도 많다. 합격하셨는데, 출근 전에 건강검진 이런 걸 해야 하니 100만원을 입금하라, 이런 사기도 있었다. 현재 취업이 간절한 사람들은 그런 사기에 쉽게 당하는 거 다. 이런 사기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이야기도 토끼니를 통해 하고 싶다. 그리고 기성세대들 은 너무 쉽게 ‘나 때도 힘들었다’고 말한다. 과거의 사람들이 힘들었던 점과 지금 취준생이 힘든 점은 분명 다르다. 그런 현실들을 보여주고 싶다. 토끼니 인스타그램을 보면 “돈 안 되는 웹툰 그리는 토끼”라고 스스로를 칭했더라. 케이툰 의 수요웹툰 1위인데 그러면 돈 잘 벌지 않나? 수요웹툰 1위인 건 맞다.(웃음) 토끼니 웹툰 ‘이상한 나라의 취준생’은 KTOON에서 무료 웹툰 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유료결제로 발생하는 수입은 없다. 수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 개 드리기 어렵다.(웃음) 연재하면서 기억에 남는 회차가 있었나? 정말 별거 아니고 취업이랑도 관련이 없는 에피소드에서 반응이 좋았다. 토끼니 앞에 짜장면 이 놓여있는데 “짬뽕시킬걸.” 이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그 부분에서 독자들의 반응이 되게 좋았다. 의외로 취업준비내용 뿐 아니라 일상 내용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공감 해주는 걸 느꼈다. 또 뉴욕 구겐하임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 했을 때 독자분들이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었던 부분이 되게 감동이었다. 공모전 수상할 때 눈물을 흘렸다는 독자도 있었다(글썽) 토끼니 덕분에 저도 취업했어요 등 팬들 댓글 중에 기억 남는 피드백? 실제로 토끼니 계정으로 DM이 되게 많이 오는 편이다. 커피 기프티콘을 많이 선물해 주셔 서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렇다. ‘카페 가서 커피 마시고 공부하고 싶다’란 에피소드가 있어선 것 같다. 응원해주고 싶고 돕고 싶단 분들도 있다. DM 으로 사연도 많이 보내주시는데 장 문으로 자기 상황을 써주시는 분들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는다. 반면 작업 거는 DM을 보내 주는 남성분들도 많다. 영등포에 오면 밥 사줄게. 술 사줄게. 연락줘라 등등. 물론 절대 연 락은 하지 않는다. 90년대생이 30대가 됐다. 90년대생인 토끼니가 보는 90년대생들의 힘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난도 교수님은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했는데, 계속 아프니까 문제다. 아프니까 참고 노오 력해라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가 없는 게 힘든 상황이다. 내 주변에서 공무원 N 수생도 있다. 공시란 게 하면 할수록 발을 뺄 수가 더 어렵더라. 한 거는 시험공부고, 작년 에도 2점차로 떨어졌다. 나이는 먹어가고, 올해는 될 거 같은 심리 때문에 계속 공시를 보 는 친구가 있다. 정부에서 많이 뽑아준다고 하고 하니까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처음 시작 할 때 이런 부분을 모르고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예도 있어서 알리고 싶었다. 토끼니 친구들은 다 취업했는지? 잘 된 애들도 있다.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이 연락을 해와도 조금씩 거절을 해왔다. 연락이 와 도 상대적으로 위축되기 때문이다. 친구들도 그래선지 저를 멀리하기 시작했고 소개팅도 이제 안 들어오는 상태다. “취준생인데 소개팅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외롭다(웃음) 친 구 중에서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으로 취업 성공한 애들도 있는데, 스스로 자신감이 없어서 소개팅을 거절하기도 한다. 돈도 없기도 하다. 그래서 친구들도 저를 조금씩 멀리하기 시작한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연말이다 보니 외로워하는 중이다. - 3 - 토끼니가 가장 즐거울 때는 언제인지 궁금하다. 지금까지 웹툰 그릴 땐 소확행 식으로 많이 그렸다. 제일 기뻤던 거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에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을 때다. 패키지디자인 부문으로 금상을 받았다. 그리고 얼마 전에 1차 면접 통과 했을 때다. 토끼니처럼 파워인스타그래머가 꿈인 사람들이 많다. 파워인스타그래머로서 꿀팁을 전수해준 다면? 일단 공감되는 스토리가 제일 중요하다. 긴 것보다는 짧게 한 장으로 핵심을 보여줘야 한다. 1분짜리 영상이 있다면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다. 사진 한 장만 딱 봤을 때 ‘어 그렇지’ 라고 느낌을 줄 수 있는 게 중요한 포인트다. 그 콘텐츠를 내가 가져와서 쓸 수 있는가, 짤방으로 재생산 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역시 중요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토끼니 보며 공감하는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 섣부른 위로를 할 순 없다. 끝까지 존버해라 혹은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는 식의 뻔한 말로 위로를 할 수도 없다. 위로라는 게 사실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조언이라기보다 같은 취준생 으로서 서로 힘냈으면 한다.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해보자.

 


[2020.11] 메가스터디북스,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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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가스터디의 출판브랜드 메가스터디북스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과 만화가 김연큐가 2년 2개월의 준비 끝에 선보인 스토리텔링식 강의 만화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를 출간했다.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는 1권 전근대편, 2권 근현대편 등 총 2권으로 구성됐으며, 최태성의 한국사 수업 강의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생생함이 강점이다. 선명한 색채와 생동감 있는 그림, 재미있는 드립으로 보는 맛까지 더했다. 또,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내 남녀노소 누구나 막힘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

 

1권 전근대편에는 선사부터 삼국, 고려, 조선까지의 역사를 다뤘다. 동아시아를 호령한 민족의 자존심 고구려, 외침을 이겨낸 불굴의 고려, 뿌리째 흔들리는 조선 백성의 삶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나아가 ‘왜 그랬는지’, ‘무엇을 고민했는지’ 역사를 만든 그들과 대화를 나눠보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2권 근현대편에서는 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 현대까지의 역사를 풀어냈다. 3일 만에 끝난 개혁의 꿈, 독립을 향한 당당한 외침, 피의 독재에서 승리의 민주주의로 등 더 나은 세상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앞선 세대가 품었던 꿈을 울림 있는 에피소드로 그려냈다.

이 책의 저자 최태성 강사는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에게는 강의 따로 책 따로가 아닌 ‘강의 만화’ 콘셉트가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교양 차원에서 한국사의 흐름을 정리하고 싶은 일반인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고 말했다.


[2021.01]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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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큐(본명김연규)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KT에 몸담고 있는 미생이다.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시리즈에 등장하며 고양이 탈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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